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오용준의 한자풀이
2차섹션 선택
言 語(7)
기사입력: 2017/01/31 [11:40]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UWNEWS
▲ 오용준 현대해상 해강대표/ 전 서라벌대 자동차학과 겸임교수     ©UWNEWS

 문화의 동질성은 민족의 동질성과도 통한다. 민족의 동일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言語라 할 수 있다.


우리에게는 누구나 고향이 있고 어린 시절 자라면서 놀던 추억과 향수가 있다. 어머니 품속에서부터 배워온 말이 母國語다. 어머니 품속에서 그리고 누워서, 걸음마를 배우면서 입을 열게 되고 말을 한다. 유치원에서 학교에서 선생님과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말솜씨는 늘고, 글자도 익혀 확실한 모국어가 자신에게 생기는 것이 아닐까.


3개 국어를 하든 5개 국어를 하든 본인이 갖고 있는 모국어는 하나다.


그런 의미로 볼 때 현재 한민족을 구성하고 있는 인구는 2015년 기준으로 약 8400만 명(2015년 12월기준 대한민국 총인구수 5천152만9338명, 2014년 12월말 기준 조선민주 인민공화국 약2천528만, 해외 거주로 중화인민 공화국 276만, 미국에 152만, 일본에 89만, 구소련지역 53만 등)이라 한다. 그런데 인류의 문명이 변화되면서 언어의 의미도 많이 변질되었다.


중국어라는 언어도 춘추전국시대를 통하여 진시황이 천하통일을 하고 통일을 공고히 하는 중대한 조치를 실시하였다.


예를 들면 군현제를 건립하고, 만리장성을 수리하고, 운하를 열고, 도로를 닦고, 도량형과 화폐를 통일한 것이다.


그 중에서 문자통일을 한 것을 제일 큰 사업이라고 한다.


진나라 승상 이사(李斯)가 小篆을 만들어 문자를 통일한것이 기원전 221년 경이다. (신라건국 기원전 57년)
우리나라도 세종대왕께서 세계제일문자 ‘한글’을 창제하셨는데 일본 식민지하에서 해방이 되지 않았다면 한글은 사라지고 우리도 지금 일본어를 쓰고 있지 않을까.


영어권이나 프랑스어권이나 거의 처지는 비슷할 것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